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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라스 모라다스 와인 후기(스파이시 향이 나는 와인)

by 행복한세포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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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세포입니다.
오늘은 와인 후기를 올려볼까 하는데요.

요즘 와인의 인기가 부쩍 늘어난 걸 실감하시나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혼술하시는 분들의 와인 수요가 증가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는
와인을 마시는 게 분위기도 있고
갬성적이니까 그렇겠죠??

혼자 소주 마시는 건 왠지 처량..ㅋㅋ

요즘은 홈파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홈파티도 5인 이상은 불가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도 어제 와인을 마셨는데요
제가 마신 와인은 바로
산 페드로 티에라스 모라다스 2017
입니다.

산 페드로 티에라스 모라다스 2017 와인은
칠레 와인이고요,
가격이 좀 나가는 중고급 와인입니다.

품종은
까르미네르 96%, Petit Verdot 4%
이고,

블랙베리, 과일, 페퍼, 스파이시 향이 나는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의 와인입니다.

알콜도수는
14~15도이고
음용 온도는
16~18도입니다.


당도는 낮고
산도는 중간이며
바디감은 무겁고
타닌도 꽤 느껴집니다.

어울리는 음식은
비프 스테이크, 양고기 바베큐,
약간 강한 양념으로 조리된 육류, 파스타,
라자냐, 햄 등입니다.

생긴 건 이렇습니다.


어제 너무 배부른 상태에서 야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과자를 안주삼아서 마셨네요.

요즘은 감성 감성
감성의 시대잖아요.

그래서 너무 달콤하거나 평범한 와인은
감성이 없기 때문에 거부한다!!
스파이시향 가득한
깊은 풍미의 와인으로
감성을 풀충전 해보세요.

소주잔의 짠 소리보다
와인잔의 짠 소리가
훨씬 듣기 좋더라고요 ㅎㅎ

너무 달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와인을
찾는 분들에게
이 티에라스 모라다스 와인을 추천합니다.

와인 가격 검색에서는
20만원 정도로 검색이 되네요.

티에라스 모라다스는
보라색 토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까르미네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고
블랙베리, 시나몬, 페퍼, 정향, 천연 향신료 등의 향이
고급스럽게 어울어져 있습니다.

뛰어난 집중도와 농밀함을 가지고 있는 풀바디 와인으로 미끈한 질감이 형성하는 무게감과 풍부한 과일의 미감이 긴 여운으로 마무리 됩니다.

누군가에게 와인을 선물하고 싶을 때,
스테이크 식사와 곁들일 와인을 찾고있을 때
산 페드로 티에라스 모라다스 와인을 추천드립니다.

와인에서 스파이시향이 느껴지는 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생각나는군요!

저는 와인의 장점 중에 하나가
원샷을 하지 않아도 되고
홀짝홀짝 즐기면서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술을 잘 못 하거든요...

근데 와인도 도수가 은근히 높아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금방 취하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술자리를 갖기 어렵고
또 와인을 식당에서 사먹기에는 너무 비싸잖아요.

집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
분위기들 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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